바이오솔루션 코스닥 ‘4전5기’ 도전

      2018.08.01 17:10   수정 : 2018.08.01 20:53기사원문
"올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포응용 분야에서 독자기술을 개발하겠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갖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의 코스닥 상장 도전은 우회상장을 포함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상장예비심사에서 탈락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지난해 매출액 50억1000만원, 영업적자 18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 90억원, 2019년에는 178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흑자전환이 목표"라며 "한국 인구의 8~9% 정도가 골관절염 환자로 알려져 있는데 카티라이프는 연골 자체를 재생시키는 제품이라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5월 주력제품인 카티라이프의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내 허가를 받을 경우 2019년 매출액 40억원을 기점으로 2020년 82억원, 2021년 170억원 등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총 1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액은 2만4000~2만9000원이다.
오는 9~10일 청약을 진행해 이달 20일 상장할 계획이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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