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체중조절용 슬리밍 건강기능식품 인기 '쑥'

      2018.08.02 13:58   수정 : 2018.08.02 13:58기사원문

2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의 슬리밍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체중 감량 방법 중 단순히 굶는 방법 대신, 음식을 먹으면서 건강한 체중조절에 효과적인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를 관리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랄라블라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슬리밍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이 43%, ‘보조식품 및 음료’의 매출이 40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리밍 건강기능식품은 크게,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과 낮은 칼로리로 높은 포만감을 주는 ‘보조식품 및 음료’의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은 음식물을 섭취해 몸 속에 탄수화물이 유입된 뒤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빠르게 억제하는 원리로써, 장에서 당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알약 형태 제품들의 인기가 최근 높아지고 있다.

‘보조식품’은 저칼로리의 다이어트 식품과 음료 등으로, 간단한 식사 대용을 비롯해 간식과 야식으로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랄라블라에서 인기있는 보조식품은 곤약젤리류다.
곤약젤리는 5~10Kcal 내외의 낮은 칼로리지만 탱글한 식감에 포만감이 크고, 파우치 형태라 편의성이 강화돼 간단히 공복감을 해소하려는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슬리밍 건강기능식품의 인기에 힘입어 랄라블라는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랄라블라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 ‘샹떼꼬르 컷 파이브’의 오프라인 단독 입점을 기념해 샹떼꼬르의 전속모델인 가수 홍진영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실제로 ‘샹떼꼬르 컷 파이브’는 올해 7월 랄라블라 단독 입점 1개월 만에 슬리밍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TOP 3에 진입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며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는 일상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발빠르게 도입하고 마케팅을 기획하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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