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강원도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 분양

한국토지신탁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는 지하 4층~지상 34층 1개동 전용면적 77~121㎡ 총 186가구다. 전용면적 별로 △77㎡ 122가구 △84㎡ 62가구 △121㎡ 2가구 등으로 중소형 물량이 대부분이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분양한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1차에 이은 두번째 물량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조양동에 들어서고 개발호재도 풍부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양동은 속초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입지여건과 주거 선호도가 높다.

사업지 주변에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 등이 인접해 속초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 고성, 양양, 강릉과도 접근성이 좋다. 지난 6월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도 뚫렸다. 인근에 이마트, 굿마트, 메가박스,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이 있고 속초해수욕장도 가깝다. 조양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및 입시학원 등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속초항에는 지난해 9월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준공됐다. 동서고속화철도(서울~춘천~속초)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 시 서울 용산까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남북 경협 관련 속초 일대가 대북사업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390-2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조양동 일대에 최근 2년 내 4000가구가 분양됐으며, 특히 지난해 분양한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1차는 평균 28.84대 1의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됐다” 며 “조양동은 뛰어난 입지 덕에 지역 내 수요뿐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많다"고 전했다.

[e-mail]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