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등 '제 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 풍성

      2018.08.05 12:00   수정 : 2018.08.05 12:00기사원문
올해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177명이며, 오는 '8.15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포상이 직접 수여되는 친수대상자는 고 최병국 애국지사 등 5명이다.

행정안전부는 5일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중앙 경축식을 오는 1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시민 등 2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훈장 3, 포장 1, 대통령표창 1 등 정부 포상을 받는 친수대상 서훈자 후손은 총 5명이다.


이중 1919년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이듬해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징역 8년의 옥고를 치른 고 최병국 애국지사는 건국훈장애국장을 받는다.

1915년 서간도 망명 후 1932년 귀국할 때까지 서로군정서 회의 때마다 조석을 조달하고 군정서 대원들의 군복을 만드는 등 무장독립운동 지원에 헌신한 고 허은 애국지사는 건국훈장애족장을 받는다.


한편 중앙 경축식에서는 700명의 연합합창단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불러 광복과 정부 수립의 기쁨을 표현하고, 정부수립 70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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