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국토부 160억 최종 확정

      2018.08.05 08:44   수정 : 2018.08.05 10:05기사원문
【동해=서정욱 기자】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강원도 동해시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사업’이 지난달 31일 국토부의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서 총사업비 160억원 규모로 확정되었다.

이에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5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 확정은 국비 80억 원, 지방비 80억 원 등 총 160억원이다.



이에 동해시 발한동 240-104번지 일원 4만9000㎡에 신진 건축가들의 참여를 통한 디자인 특화 창작레지던시 조성과 책 관련 창작공간 및 비즈니스센터인 ‘파란발전소’ 조성이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또, 주거취약계층 및 청년을 위한 쉐어하우스형 임대주택 공급 등이 추진된다.


또한, 도시재생 특위를 통과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소방도로와 주차장 조성 등 기초생활인프라 정비·공급 사업, 붕괴위험지역 축대보강 및 안전을 위해 공·폐가 정비사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문명종 동해시 도시교통과장은“동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사업대상지 선정 이후 주민설명회, 활성화계획 수립,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도시재생 특위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규모가 확정되었다”고 말했다.


또, “시는 기반시설 대상지에 대한 감정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손실보상과 실시설계, 착공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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