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폭염,가뭄피해농가...5억8천만원 긴급지원

      2018.08.05 11:02   수정 : 2018.08.05 11:02기사원문
【인제=서정욱 기자】강원 인제군은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로 가뭄등 크고 작은 피해가 농작물 가뭄피해와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응에 나섰다.

이에 군은 폭염에 따른 농작물 고사 등에 예비비 5억원을 확보하여 양수기, 스프링쿨러, 물통, 점적호스 등 가뭄장비 구입비를 농가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307농가 181ha면적에 가뭄장비를 위한 구입비로 3억원을 지원하였고, 폭염 장기화에 따른 가뭄장비 구입을 위해 2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축산 분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피해 우려 농가를 대상으로 안개분무기, 환풍기, 냉방시설, 쿨링패드, 우레탄 등을 지원을 위해 80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지원한다.


한편, 군은 농작물 폭염 및 가뭄피해 대책 점검반 6개반 19명을 편성해,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현황, 병해충 방제, 농가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기술 지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관측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자연재해를 점검하여, 가용 가능한 모든 농업자원을 동원해 폭염 및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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