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벤처·창업기업 판로 지원한다
2018.08.05 17:25
수정 : 2018.08.05 17:25기사원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7일까지 '2018년 3분기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벤처나라 등록상품)' 지정을 위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부산시와 조달청은 '공공부문 판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총 25개사의 50개 부산시 제품이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지정됐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되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서·인증마크(기본 3년, 최대 5년)가 부여되고 부산시는 물론 정부와 전국 공공기관들로부터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된다.
또 국무조정실의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조달 규제혁신방안'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다수공급자계약 등 공공조달 시장진입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최종 선정된 업체들에 대해 창업기업제품 카탈로그 제작, 공공기관과 창업기업 간 구매상담회 개최 등 공공부문에 쉽게 진입이 가능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부산에 사업장(본사)을 둔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으로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소비재 완성품(서비스)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 접수와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