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타트업 '레드스톤소프트', 코스닥 상장기업 지니언스에 인수

      2018.08.05 17:25   수정 : 2018.08.05 17:25기사원문
부산에 소재한 기술창업기업이 코스닥에서 인정받는 첫 성공 사례가 나왔다.

부산시는 ㈜레드스톤소프트가 지난달 코스닥 상장기업인 지니언스㈜에 총 26억5000만원에 100% 인수됐다고 5일 밝혔다.

레드스톤소프트는 지난 2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지원받은 부산소재 기술창업기업이다.

지난해 1월 창업 당시부터 '안랩' '삼성SDS' 등 보안솔루션 전문가들의 참여로 주목받아 왔다.


다양한 엔드포인트(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등 네트워크에 최종적으로 연결된 IT장치)의 정보와 행위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이상여부를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도 그 탄생에 큰 기대를 걸었다.


부산시와 부산연합기술지주는 레드스톤소프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왔고, 지난달 코스닥 상장기업인 지니언스에 총 26억5000만원에 100% 인수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지역의 기술창업 스타트업이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충분히 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가 됐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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