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인당 GDP 세계 1위는 어디?

      2018.08.08 19:10   수정 : 2018.08.08 19:10기사원문

마카오가 오는 2020년이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8일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IMF가 공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카지노 산업에 힘입어 2020년이면 마카오가 카타르를 제치고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1위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콩과 함께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인 마카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위(12만2489달러(약 1억3700만원))로 12만8702달러인 카타르를 뒤쫓고 있다.



이미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카지노 산업 규모가 세계 1위인 마카오의 1인당 GDP는 2020년에 14만3116달러로 정상에 등극할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마카오에서 변호사 겸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세르지오 알메이다 코레아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녹지와 공해, 교육, 보건, 체육, 재생에너지, 쓰레기 재생, 공공장소의 위생과 청결, 장애인을 위한 편의, 자전거 전용 도로, 대중교통에서 마카오는 GDP 수준에 비해 뒤처져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에 따르면 마카오의 인구밀도는 ㎢당 2만132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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