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책·재정운영 일자리 창출에 역량 집중

      2018.08.11 11:54   수정 : 2018.08.11 11:54기사원문


인천시와 기초지자체 10개 군구는 앞으로 민선7기 동안 모든 정책과 재정운영을 일자리 창출에 맞추기로 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10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새로운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일자리’가 시민 행복과 복지 실현을 위한 초석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사업’은 기존 일자리 사업에서 탈피해 군·구별 인구 구성, 고용 형태 등 다양한 여건을 반영한 현장수요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와 군·구는 상호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자리 사업 발굴·확산 및 우수사업에 대한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우선 인천시와 군·구는 모든 정책과 재정운영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구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군.구는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사업’을 위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중심의 일자리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민선 7기는 시장의 상당한 권한을 시민께 돌려드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이 되는 마을 자치시대를 만들어 진정한 주민 자치를 이루겠다”며 군수.구청장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군·구 단체잗들은 소통.협치 워크숍을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을 초청해 과거 노원구청장 시절의 진솔한 경험담을 통한 리더십 강의를 듣고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선언문과 워크숍을 계기로 시장과 군수.구청장이 함께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강화, 인천의 가치를 키우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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