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상반기 120% 성장..글로벌 수주 성과

      2018.08.13 09:37   수정 : 2018.08.13 09:37기사원문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가 2018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냈다.

티맥스소프트는 2018년 상반기 글로벌부문에서 약 120억 원의 수주 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이라는 역대급 성장율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16년 약 160억 원의 해외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해에는 약 200억 원의 글로벌 성과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약 12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SW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에서 고 성장을 지속하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SW 기업으로 거듭났다. 또 티맥스소프트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에서도 2015년에는 약 7% 정도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는 약 20%까지 확대됐고 올해에는 글로벌 SW 기업에 걸맞게 25%까지 그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스페인에서 항공교통 관제 및 통신 분야의 최대 글로벌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기업과 약 16억 원 규모의 티맥스데이터의 티베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굴지의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에도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과 미들웨어 ‘제우스’,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 ‘티베로’ 등 티맥스 제품을 5년 간 60억 원에 납품하는 계약도 수주했다.

이 외에도 일본 법인은 일본 최대의 종합 부품 유통 기업의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사업을 수주,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 법인은 700여 개 상당의 중국 전역 현대자동차 서버에 제우스 및 티베로를 설치해 판매딜러 시스템을 구성하는 등 약 8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법인은 브라질의 연금관리공단에 티베로를 약 14억 원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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