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최첨단 물총
2018.08.15 10:32
수정 : 2018.08.15 10:32기사원문
여름철 장난감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물총. 과거와 달리 요즘 물총은 공기압을 이용해 멀리 정확하게 물줄기를 쏘아 보내는 물총들이 여럿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제품이 바로 스피라 원(Spyra One) 물총. 전동 펌프와 특수 물탱크를 이용해 물줄기를 짧게 끊어 쏠 수 있는 첨단 물총이다.
유효사거리 7.5m에 최대 사거리는 12~14m가량. 한 번 물을 채우면 25발을 쏠 수 있다.
물을 채울 때도 물탱크를 분리할 필요없이 그대로 총구를 물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충전된다고.
스피라 원은 시제품이 만들어진 상태로 대량 생산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에서 모금을 벌이고 있다. 5만9000달러 목표액이 단 25분 만에 달성될 정도로 인기 아이템. 사전 주문 가격은 135달러다. 모금이 끝나면 생산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여름에 배송될 예정이다.
스피라 원은 BMW 출신 엔지니어들이 장난감 시장에 정밀한 고기능 물총이 없다는 사실에 착안, 지난 2015년 설립한 독일 스타트업 기업이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