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읽고 환경도 보호하고"...이베이코리아 '착한 소비' 도서 프로모션
2018.08.20 11:05
수정 : 2018.08.20 11:09기사원문
5회째 진행하고 있는 '설레어함'은 고객 취향에 맞춰 헌책방 사장님이 직접 책을 추천해주는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로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살리기 위해 대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캠페인이다.
비록 대학생들의 프로젝트는 종료됐지만 헌책방을 방문하는 고객은 줄고 온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하기 어려운 헌책방 사장님들을 위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도서와 상품을 구성해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8월 '설레어함' 프로모션에서는 소설, 지식·인문, 힐링 등 고객들이 읽고 싶은 주제와 좋아하는 책의 유형을 선택하면 밍키서림, 대광서림, 공씨책방 등 3곳의 청계천과 신촌 헌책방 사장님들이 직접 골라준 상태가 좋고 인기가 많았던 책 3권과 머그컵&티스푼 세트로 구성된 '설레어함 박스'를 1000개 한정으로 1만5000원(무료배송)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살인자의 기억법', '자존감 수업' 등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를 엄선해 준비했다.
머그컵&티스푼 세트는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커피전문점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을 금지하고 유통업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면서 8월 설레어함도 환경보호를 위한 머그컵 사용 캠페인에 동참하는 취지를 담았다.
이베이코리아 김선희 도서사업팀장은 "설레어함은 헌책방을 살리고, 헌책을 재활용함으로써 착한 소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함께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베이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고, 착한 소비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