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원도 피서객, 영동고속 대신 서울-양양고속도로 더 많이 이용

      2018.08.22 08:26   수정 : 2018.08.22 08:26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올여름 강원도를 찾는 수도권 2천만 피석객들은 영동고속도로 대신 지난해 6월 말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춘천간 구간을 이용하는 30만 춘천시민들의 피서철과 주말 불편이 가증, 제2 경춘국도 조기건설 목소리 커지고 있다.

22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여름 피서철 구간인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2개월 동안 강원도내 고속도로 총통행량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2704만대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영동고속도로는 1,9% 감소한 510만 여대이고, 서울-양양고속도로는 2.5%가 증가한 535만 여대로 나타났다.

1일 최대 통행량은 피서철 피크인 지난 8월 3일 금요일로 하루 최대 통행량 69만 8천 대가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빚기도 했다.


이와 관련 춘천시에 사는 이 모(51)씨는 "피서철과 주말에는 서울에 일보러 갔다가 오는 길에는 평소 1시간이면 충분한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춘천구간이 3-4시간 거북이 걸음을 해 너무 불편하다며 앞으로 이구간 통행량이 더 많이 늘어나 30만 춘천 시민들의 불편이 더 커질수 있다며 제2경춘국도의 조기건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망사고는 35.3%로 감소 한 반면, 교통법규 위반 항목별 위반 건수 또한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감소한 반면, 속도위반 항목은 17%가 증가한 13만여 건으로 집계되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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