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취업특화학과 모집 늘리고 지역인재전형 신설
2018.08.22 16:45
수정 : 2018.08.22 18:51기사원문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으로 3647명을 선발한다.
이는 올해 총 모집인원 4575명의 80%에 해당한다.
수시모집은 최대 6회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계열 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주요 전형으로는 △학생부면접전형(1038명) △학생부교과전형(781명) △지역인재전형(500명) △학생부종합전형(522명) △고른기회전형(109명) 등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취업에 강점이 있는 학과의 모집인원이 늘었다는 점이다.
간호학과 모집인원은 지난해 104명에서 올해 120명으로 증가했으며, 경찰행정학과 또한 36명에서 50명으로 늘었다.
또 대구경북 지역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500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이 신설됐다.
지난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았던 학생부교과전형의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사범대학,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신입생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입학 성적에 따라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모집시기별, 모집단위별, 전형유형별 상위 1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70%, 상위 3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50%,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30%를 각각 지급한다.
대구대는 올해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사립대학 중 최다인 30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13년 225명, 2014년 183명, 2015년 186명, 2016년 194명, 2017년 157명 등 해마다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생 배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임용 시험 준비를 위한 공동학습 공간인 그룹스터디룸 운영, 1차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2차 면접 집중대비반 운영 등 집중적인 지원과 투자의 성과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