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동래 49층 고급 주상복합 ‘동래 더샵’ 분양예정
2018.08.22 17:30
수정 : 2018.08.22 17:30기사원문
부동산 시장에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다시 인기다. 대부분 중심업무지구나 상업지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고층 높이로 지어지는 만큼 뛰어난 일조권과 조망권을 자랑하고, 멀리서도 눈에 띄어 지역 랜드마크로 평가 받는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다. 초고층 주상복합의 대명사로 불리는 타워팰리스는 2000년대 들어 강남 부동산시장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지 바로 앞에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위치했고 양재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해 주거만족도가 높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센텀시티 ‘더샵센텀파크’를 비롯해 마린시티 ‘해운대 아이파크’, ‘더샵 아델리스’, ‘대우트럼프월드마린’ 등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고급 주거단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101층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벌써부터 지역 명소로 평가 받고 있다. 해운대 백사장을 낀 이 단지에는 아파트 이외에 워터파크, 호텔, 쇼핑몰 등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80층 이상 초고층 빌딩으로 지어진 센텀시티·마린시티와 함께 해운대 신(新) 부촌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시장을 이끌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동래구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동래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동래가 부산 내에서도 전통적인 부촌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동래 더샵은 포스코건설이 동래구 일대에 첫 선을 보이는 최고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공원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실속평면으로 설계됐다.
단지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455-2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4㎡ 94가구, 84㎡ 509가구며, 92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단일 평형으로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상품으로 꾸몄다.
동래 더샵은 우수한 입지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부산 명문 학군인 동래 8학군에 포함돼 있다. 또한 동래 대표 공원인 온천천 시민공원과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했다.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자랑한다. 먼저 층고가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 거실 우물천정의 경우 15cm가 높은 2.55m로 설계될 예정이며, 아파트는 다이닝 주방장이 설치되고 일부 타입의 경우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드레스룸이 설치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지하창고가 제공된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가구 및 가전, 개인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중앙에 정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래 더샵은 부산광역시 결혼·출산장려 정책인 ‘아이 맘 부산플랜’이 적용된다. 아이 맘 부산 플랜에 따라 아파트 59가구, 오피스텔 69가구를 특별공급하고, 공급금액(옵션금액 제외)의 3%를 잔금에서 인하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 (연제구 거제동 480-4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