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율목동 서해대로497번길 일방통행로 지정
2018.08.23 14:49
수정 : 2018.08.23 14:49기사원문
인천 중구는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와 율목동 경로당 사이에 위치한 서해대로 497번길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대로 497번길은 한쪽면이 노상주차장으로 활용돼 실제 통행에 사용되는 도로폭이 약 3m에 불과해 소방차 등 대형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구간이었다.
중구는 공영주차장 인근 시점부터 서해대로 진입구간까지 120m를 일행통행 구간으로 지정하고 서해대로에서 서해대로 497번길로의 진입을 전면 금지했다.
중구는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와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조사와 치밀한 문제점 분석, 기술검토 등을 거쳤으며, 추후 노면표시 등 일방통행로 안내에 관한 각종 교통시설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일방통행로 지정으로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