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자율개선대학' 최종 선정
2018.08.23 15:42
수정 : 2018.08.23 15:42기사원문
이에 따라 수성대는 휴먼케어 특성화를 위해 중·장기발전계획을 새롭게 세우는 등 대학 혁신하기로 했다.
수성대는 교육부의 대학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위적인 정원 감축 없이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됐으며, 각종 특수목적 사업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수성대는 중·장기발전계획을 새롭게 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휴먼케어특성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BIG(Business 마인드·Information 소통능력·Global 감각)를 대대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이를 위해 17대 추진전략과 30대 추진과제와 60개 세부실행과제를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는 등 대학을 혁신키로 했다.
특히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건물인 젬마관과 다목적강당인 마티아관을 신축하고 숲속운동장 조성과 400석 규모의 행복기숙사 착공에 들어가는 등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선순 총장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머물지 않고 이를 통해 대학의 혁신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의 밑그림을 새롭게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학생정원유지 및 정부재정지원 수혜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학사 운영 △산학 협력 △학생 지원 △교육 성과 쳬계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수업 관리 및 학생 평가 △현장실습 교육 △산학협력 활동 △학생 학습역량 지원 △진로·심리 상담 지원 △취·창업 지원 등에 대한 혁신방안 구축과 지속가능 정책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 총장은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매진, 대구경북 최초의 전문대학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