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현 김포시의원 “김포혁신교육 추진해야”

      2018.08.24 22:52   수정 : 2018.08.24 22:52기사원문


[김포=강근주 기자]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이 24일 “4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경제구조의 변화만이 아닌, 교육, 문화 등 세계를 전혀 새로운 사회로 전환시킬 터인데, 우리 교육은 여전히 20세기 패러다임에 갇혀 있고 김포 교육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교육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바탕으로 김포혁신교육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강현 의원은 이날 제1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마을교육공동체는 우리 교육이 직면한 많은 사회적 문제 중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며 지속가능한 문화를 만드는데 있어 학교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 우리가 알고 있는 대안학교운동은 이제 공교육 변화를 촉구하는 혁신학교운동으로 전환되고, 학교를 넘어, 혁신교육지구로 펼쳐지며 삶과 연계된 지식 탐구가 이뤄지도록 마을교육공동체운동으로 수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2011년 광명, 구리, 시흥, 안양, 오산, 의정부 등 6개 지자체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5년 간 운영했고 2016년부터는 군포, 부천, 안산, 화성, 성남, 의왕, 고양, 안성, 여주, 동두천 등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 중 16곳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는 만큼 김포시도 2019년 김포혁신교육지구 지정을 목표로 한다면 좀 더 속도감 있는 추진을 해야 한다”며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받기 위한 단계적 추진사항 몇 가지를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김포혁신교육지구를 위해 교육 주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럼, 공청회 등 개최 △혁신교육지구 추진단을 만들어 시와 교육청, 민간 교육단체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 △김포혁신교육지구 담당할 기구 운영 △모든 학생이 혁신교육지구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필요 △교육 자치 실현 등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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