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화생방 사고‧테러대응 전문구조대원 양성

      2018.08.26 12:00   수정 : 2018.08.26 12:00기사원문
소방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중앙119구조본부 종합훈련장과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화학구조대원 18명을 대상으로 '제1기 화생방 사고·테러 대응 전문훈련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생방 사고와 테러 등 특수 재난발생 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119화학구조센터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대원의 화학사고 등에 대한 전문 구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산성 화학물질 누출 시 최적의 중화제를 확인하는 실제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관 주도의 교육훈련에서 탈피해 월성 원자력발전소 방재지휘센터와 자위소방대와 같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됨으로써 교육훈련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중앙119구조본부 관계자는“화생방 사고(테러)등 특수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하여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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