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수 벤처와 공동으로 상품 개발해 미래사업 육성한다
2018.08.29 09:13
수정 : 2018.08.29 09:13기사원문
비즈콜라보레이션 2기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중 링크플로우는 360도 촬영 카메라 개발사며, 아이비트론은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압축기술 개발업체다.
이들 업체들은 KT 사업부서와 1 대 1로 매칭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공동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들어간다. KT가 시행 중인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KT 사업부서와 1 대 1로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선정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연구개발은 물론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등을 위한 비용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금석 KT SCM전략담당 상무는 "KT는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외부 혁신기술과 적극적인 협업하고 있다"며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이면서 동시에 KT의 미래사업의 동력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상생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