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상과 현실 비꼰 어느 개그우먼의 몸개그

      2018.08.29 14:46   수정 : 2018.08.29 14:46기사원문

호주의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셀레스트 바버는 TV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SNS에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기인이다.

그녀의 인기 비결은 인스타그램 사진이다. 유명 셀럽이나 인기 모델의 사진을 패러디해 재치있고 의미심장한 사진을 찍어 올린다.



얼핏보면 단순한 몸개그 풍의 우스꽝스러운 사진처럼 보이지만 그 속엔 SNS 상에서의 허세와 현실을 비꼰 풍자가 담겨 있다.



바버는 호주 TV와의 인터뷰에서 "언니와 대화를 하던 중 아이디어가 생각났고 장난스럽게 시작했다.
이렇게 사람들의 인기를 얻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페미니스트지만, 신체를 이용한 유머에 거리낌은 없다. 사람들이 웃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그 웃음 속에 작은 메시지를 담는 것이 내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팔로워가 무려 450만명이나 모여 있다.
웬만한 할리우드 유명 배우 못지않은 인기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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