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도내 최초로 경제지표조사 추진

      2018.08.30 09:13   수정 : 2018.08.30 09:13기사원문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경제지표조사는 원주시 소재 사업체의 경영환경과 사업활동 여건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정책수립과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이다.

이번 조사는 원주시 관내 전체 사업체 중에서 표본으로 추출된 13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결과는 원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제조업 분야와 제조업이외 분야로 구분해 실시하고, 제조업이외 분야는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 제조업을 제외한 기타산업을 모두 포함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의 근로여건, 인력현황, 경영환경과 업계현황 등의 사업활동 여건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됐으며,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조사대상 기간은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고, 세부 조사항목은 제조업은 5개 부문 36개 항목, 제조업이외는 5개 부문 30개 항목으로 일반현황, 인력현황, 경영현황, 업계현황 및 전망 등이다.


조사결과는 동북지방통계청의 내검 및 자료분석을 거쳐 연말에 책자발간되고 원주시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현황파악과 앞으로의 경기전망을 위해 무엇보다 정확한 조사가 중요한 만큼, 조사원이 업체 방문시 원활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오는 9월 4일부터 18일간까지 실시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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