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 축제 준비 한창
2018.09.03 16:30
수정 : 2018.09.03 18:59기사원문
진주시는 3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18진주남강유등축제와 제68회 개천예술제, 2018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 등 내달 진주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진행상황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축제기간 중 진주성 관람은 무료지만 부교 체험은 편도 2000원, 1일 자유이용 5000원으로 자유롭게 진주남강유등축제 부교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첨단콘텐츠 프로그램인 ‘드론 아트쇼’는 내달 1일 초혼점등식 행사를 시작으로 5일과 6일, 8일, 13일 오후 8시 총 5회에 걸쳐 남강 수변에서 펼쳐지며, 전통적인 유등과 현대적인 빛이 조화되는 환상적인 축제를 연출할 전망이다.
시는 또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인한 교통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축제 동참을 위해 ‘친절·질서운동과 자가용 운행 안하기 운동’ 등의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월 축제는 시민의 축제이며 시민을 모시는 것이 공무원들의 업무”라며 “9월 추석연휴로 축제 준비기간이 짧지만 빈틈없는 기획으로 사전 준비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유관기관 및 참여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축제장 안전관리는 물론, 교통과 환경 정비, 숙박·음식물 위생관리 등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