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 연합기숙사 건립
2018.09.04 10:56
수정 : 2018.09.04 10:56기사원문
이를 위해 행복청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이날 공동캠퍼스 기숙사 건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해각서는 공동캠퍼스 기숙사 건립을 위해 행복청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기숙사 시설을 건립・운영하는 등 두 기관의 역할을 담고 있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입주해 연구실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며 융합 연구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 캠퍼스다.
업무협약을 통해 캠퍼스 내부에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추게 되면서, 입주기관 간 융합을 한층 독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행복청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은 2022년 준공 예정인 공동캠퍼스의 건립 계획과 연계해 행복(연합)기숙사 부지를 선정하고, 건축설계를 진행하는 등 기숙사 건립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캠퍼스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국내・외 우수 대학들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