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미세먼지 저감과 전기차 수혜주-SK증권

      2018.09.05 08:44   수정 : 2018.09.05 08:44기사원문
SK증권은 5일 나노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과 전기차 수혜주라고 밝혔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나노는 이산화티타늄(TiO2) 소재부터 질소산화물 제거용 촉매까지 생산하는 기업이며 국내 발전소와 선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촉매시장의 1위 기업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나노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최근 질소산화물 제거효율이 높은 SCR 촉매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노의 자회사로는 TiO2를 가공하는 '나노위페이다'와 자동차용 베어링 부품을 제조하는 '나노 오토모티브'가 있다.
서 연구원은 "자회사들은 전기차용 소재와 부품 생산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내년부터 전기차모터향 부품의 신규 매출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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