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한지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2018.09.06 10:53   수정 : 2018.09.06 10:53기사원문


다음달 4일 막을 올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이 선정됐다.

6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에 따르면 탄탄한 연기력으로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 중인 김남길과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사랑받고 있는 배우 한지민이 다음달 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 사회자로 결정됐다.

지난 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남길은 영화 '후회하지 않아'(2006)로 첫 주연을 맡았고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비담' 역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나쁜 남자', '상어', '명불허전'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아시아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영화 '청연'(2005)으로 스크린 데뷔 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플랜맨'(2014), '밀정'(2016) 등 시대 배경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동분서주 워킹맘 '우진'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23회째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4일 목요일 개막해 다음달 13일 토요일 막을 내린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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