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위원회, 흑산공항 찬반 토론회 개최

      2018.09.07 19:14   수정 : 2018.09.07 19:14기사원문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흑산공항 건설 찬반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토론회는 19일 흑산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국림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찬성과 반대측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 열린 국립공원위원회 회의에서는 흑산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등 분야별 쟁점사항에 대해 전문가 검토, 지역주민 의견 추가 청취, 종합토론회 개최 등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종합토론회에는 서울지방항공청(사업자), 신안군, 지역주민 등 찬성측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전남환경운동연합, 황해섬네트워크 등 반대측을 비롯해 전문가와 국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찬성 및 반대측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환경성, 경제성, 안정성 등 지난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제기됐던 분야별 쟁점 사항에 대해 다각적인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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