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엠스, 화장품 용기 업체 요시다와 제작 공급 체결

      2018.09.10 14:20   수정 : 2018.09.10 14:20기사원문
삼우엠스는 10일 글로벌 1위 업체인 요시다와 제조 협력사 계약 및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화장품 용기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0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요시다는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에 6개공장을 보유하고 Shiseido(시셰이도), Estee lauder(에스트로더), L’Oreal(로레알), chanel(샤넬) 등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의 케이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삼우엠스의 협력사 계약은 단순히 화장품 용기만을 생산해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요시다의 기술력을 전수받게 되어있어 화장품 용기업체로서의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우엠스는 이미 요시다로부터 지난 3년간 글로벌 기술력을 제공받아왔고 공동개발을 통하여 기술을 축적해온 상태다.
삼성전자의 1차 벤더로서 스마트폰케이스 생산을 해왔던 삼우엠스에 수익성이 뛰어난 화장품용기 사업이 신규사업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것이다.


스마트폰 케이스 생산에서 다져진 기술력과 노하우, 보유인력과 설비 등을 그대로 활용하여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를 생산 및 공급해 회사 전체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는 기폭제를 마련한 셈이다.


삼우엠스 관계자는 "샘플 테스트 물량을 생산 및 공급해 요시다의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결과 현재 구체적인 공급 물량을 협의 중으로 10월부터 발주되는 물량이 확대되어 화장품용기 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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