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성황리에 판매 완료

      2018.09.10 14:40   수정 : 2018.09.10 14:40기사원문

이지스자산운용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로 출시한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 204호(파생형)’를 완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펀드는 모집 3일 만에 556억원을 끌어모았다. 이 펀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 본사 사옥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배당하는 상품이다.

총 2만 7606㎡에 2개의 오피스빌딩과 3개 부속건물로 이뤄졌다.

네슬레가 94%, 스페인 Caixa은행 지점과 카페테리아 등이 나머지 6%를 임대하고 있다. 네슬레의 잔여 임대차계약이 9.6년인 반면, 펀드 만기는 5년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된다.
바르셀로나의 상업용 부동산시장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6년부터 출시된 부동산 공모펀드 18개 중 8개의 상품을 설정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는 부동산 공모펀드 ‘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 194호’와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 196호’의 모집금액인 208억원과 645억원을 완판하며 853억원 넘는 자금을 모집한 바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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