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라이트, 지원할 공익인권단체 선정..예산·법률서비스 제공

      2018.09.10 15:41   수정 : 2018.09.10 16:15기사원문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비영리 공익인권단체들을 선발해 6개월간 각각 500만원의 예산과 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D' CHANGE] 공익인권단체 법·제도 개선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녹색연합·장애인권법센터&기독교반성폭력센터·정의로운 재정을 위한 변호사 모임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원희 대표변호사·조윤현 변호사 등 디라이트 변호사들과 녹색연합의 정명희 협동사무처장, 배선영 활동가, 장애인권법센터의 김예원 변호사, 기독교반성폭력센터 최유리 팀장·황혜인 간사, 정의로운 재정을 위한 변호사 모임의 조수진 변호사·정순문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총 6개월간 디라이트로부터 각각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자문∙협력사 등 외부 단체들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디라이트 변호사들에게서 법률 제·개정 작업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디라이트는 예산과 법적 조력 등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공익인권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7월 23일~지난달 17일 기간 이 사업에 참여할 공익인권단체들을 모집했고, 엄격한 선정 절차를 통해 이들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조 대표변호사는 "이번 사업은 법·제도 개선이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임에도 예산과 법적 조력의 한계로 해결하지 못하는 비영리 공익인권단체 지원을 통해 법∙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새로운 시도"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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