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인태, 지병으로 별세
2018.09.12 17:00
수정 : 2018.09.12 17:00기사원문
원로배우 김인태(사진)가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하다 12일 오전 경기 용인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인태는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54년부터 연극무대에 주로 섰다. 이후 드라마 '객주' '조선왕조 500년 회천문' '백범일지' '돛배를 찾아서' '욕망의 바다' '종이학' '하나뿐인 당신'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아일랜드'와 영화 '에미' '신석기 블루스' 등 다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다.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