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계, 추석 맞이 '어린이 고객' 공략

      2018.09.14 09:49   수정 : 2018.09.14 09:49기사원문
완구업계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어린이 고객 확보에 분주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지애니메이션,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영실업 등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및 완구 업체들은 변신 완구, 음악놀이 완구, 교육용 완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앞세워 동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X’ 캐릭터 완구 12종을 출시했다.

미니특공대 대원들이 사용하는 무기 ‘미니특공대X 특공엑스웨폰’은 2단 변신이 가능하다.

CJ ENM은 애니메이션 ‘변신기차, 로봇트레인 S2’의 방영을 앞두고 캐릭터별 변신 로봇과 레일 플레이 세트 등 25종의 완구를 출시했다.
기차와 로봇을 오가며 변신하는 ‘4인치 변신 로봇’부터 전자동 기차가 레일 위를 움직이는 작동 완구 ‘플레이 세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추석연휴 여행이나 귀성길에 올라 장시간 이동하는 어린 영유아를 위한 휴대용 승용완구와 보드게임 완구도 있다.

이지엠 인터내셔널은 유아용 캐리어와 승용완구로 사용 가능한 ‘트렁키’를 선보이고 있다. 트렁키는 승용완구로 무게에 대한 부담이 없어 이동 시에도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다.

아카데미과학은 영유아용 보드게임 ‘냉장고를 채워줘!’를 출시했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육이 가능하며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줘 영유아 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혜진 삼지애니메이션 콘텐츠 사업본부 본부장은 “추석 시즌을 맞아 자녀와 조카, 손주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캐릭터 완구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아이들 연령과 상황에 꼭 맞는 완구를 선물해 최고의 삼촌, 이모가 되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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