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소재, 남북 정상회담...북한 포스코와 자원개발 합작 기대 '강세'

      2018.09.18 10:39   수정 : 2018.09.18 10:39기사원문
휘닉스 소재가 강세다.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최정후 포스코 회장이 방북길에 오르면서 자원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0시34분 현재 휘닉스소재는 4.51% 오른 9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8~20일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찾는다. 포스코는 그룹 내에 남북경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대북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는 북한 자원개발과 인프라 구축, 제철소 재건 등을 구상하고 있다. 북한의 지하자원을 들여와 쓰는데서 나아가 철도·도로 등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장기적으로 한반도 철강산업 재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016년 미국 지질조사소(USGS)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매장 광물자원 규모는 3200조원에 달한다.

휘닉스소재는 포스코와의 투자 협약에 따라 2012년 포스코ESM을 설립했다.
휘닉스소재의 지분율은 24.7%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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