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쿼티파트너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보유 지분 440만주 블록딜 성공

      2018.09.19 09:08   수정 : 2018.09.19 09:08기사원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요 주주인 원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440만주를 매각해 4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전일 장 종료 직후 보유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440만주(3%)에 대한 기관 투자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이번 블록딜 매간 주간사는 UBS증권이 맡았다.



애초 주간사가 제시한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전일 종가(9만9000원)대비 7%에서 9%의 할인율이 적용 될 예정이었다. 기관 블록딜 수요 예측 결과 한 주당 8%의 할인율이 적용, 전량 매각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4000억원 뭉칫돈을 손에 넣었다.

JP모간의 계열사인 사모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18.07%(2538만4740주)을 보유중이다. 매각 후 보유 지분은 14.94%로 줄어든다.
잔여지분에는 90일의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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