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25인 ‘한반도 평화’ 메신저 됐다

      2018.09.27 21:33   수정 : 2018.09.27 21:33기사원문


[부천=강근주 기자] 한국 만화가 25명이 프랑스에서 한반도 평화를 작품으로 전파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28일 프랑스 시사만화센터에서 열릴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에서 ‘한반도의 평화’ 특별전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전은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이 한국시사만화협회를 공식 초청해 마련됐다.

조기영(서울신문), 최민(민중의 소리), 김용민(경향신문), 권범철(한겨례) 등 현직 시사만화가와 석정현, 이리건 등 만화가 총 25명의 작품 40점이 이번 전시에 나간다.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27일 “올해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평화에 세계 이목이 주목됐다”며 “이번 전시가 프랑스 파리, 미국, 일본, 남북 만화 교류 전시까지 국제 순회 전시로 확장돼 ‘한반도의 평화’ 메시지가 전 세계인의 마음에 깊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시사만화가 최민 작가는 “한반도는 언제나 불안하고 전쟁위험을 안고 사는 곳이라는 세계의 편견이 있다.
이번 전시가 이런 편견을 깨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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