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시중은행 최초 '엔화 ELT' 특정금전신탁 선보여

      2018.09.28 16:56   수정 : 2018.10.09 21: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경식 기자]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엔화 ELT(주가연계신탁)'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엔화 ELT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엔이며, 만기는 3년이다. 조기상환 조건이 유리한 더블리자드 형태로 상품의 상환 안정성을 높였고,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6년 12월 외화계정시스템을 시중은행 최초로 구축하고, 2017년 1월 위안화 MMT, 2017년 3월 달러 ELT 등 글로벌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엔화 ELT 출시를 계기로 외화 펀드, 외화 정기예금 등과 함께 글로벌 자산관리 상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엔화ELT는 개인 투자자, 대일 수출업체 등 엔화 보유 고객에게 제로금리의 엔화예금 대비 일정 수준의 중수익을 제공하는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글로벌 신탁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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