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

      2018.10.01 14:38   수정 : 2018.10.01 14:38기사원문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위·수탁 운영기관으로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부부와 임산부에게 전문 상담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난임질환 심리치료와 산전·산후 우울증 개선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현대여성아동병원은 센터에 전용상담실, 검사실 등을 설치하고 전문의료진과 상담전문가를 배치해 오는 11월 개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열악한 농촌 출산환경과 부정적 사회인식에 상담 기회조차 갖지 못한 많은 난임·우울증 산모들에게 진단에서 상담, 치료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장범 도 사회복지과장은 "출산이 더 이상 아픔이 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공공산후조리원에 이어 출산복지의 선도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지난 6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소했다.
올해 말까지 전남, 인천, 대구에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3개소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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