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지놈앤컴퍼니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 체결

      2018.10.01 15:18   수정 : 2018.10.01 15:18기사원문


영진약품과 지놈앤컴퍼니는 1일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분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지놈앤컴퍼니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영진약품은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지놈앤컴퍼니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인 'GENOME-IO'(지놈아이오)를 활용하게 된다.

영진약품은 GENOME-IO 플랫폼 기술사용료를 지놈앤컴퍼니에게 지급하고 공동연구계약을 통해 도출될 후보물질에 대한 상업화를 위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영진약품 이재준 대표는 "영진약품의 새로운 R&D 전략의 핵심은 외부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혁신신약을 단시간에 개발하고 이를 라이센싱아웃하는 모델"이라며 "영진약품의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지놈앤컴퍼니의 진보된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지놈앤컴퍼니의 항암 프로젝트는 암세포 환경 개선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암세포의 면역관문을 세포 외부에서 억제하는 항체 개발, 암세포 내에 직접 침투하여 내부의 유전자억제를 조절하는 타겟을 억제하는 합성신약 개발의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며 "마지막 과제인 합성신약 개발의 빠른 해결을 위해 영진약품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