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상용차 ‘마스터’ 맞춤형 주문제작 검토

      2018.10.03 17:07   수정 : 2018.10.03 17:07기사원문
【 파리(프랑스)=오승범 기자】르노의 한국 상용차 시장 공략이 거세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 본격 상륙한 중형 밴 타입 상용차 '마스터'의 주요 타킷을 자영업자 등으로 정하고 국내 완성차브랜드 처음으로 상용차 맞춤형 주문제작이라는 파격적인 시스템 가동을 검토중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2018 파리모터쇼'가 열린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난 아시와니 굽타 르노 경상용차 부회장은 국내 출시된 마스터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개조해 판매하는 이른바 '컨버전' 판매방식 채택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유럽에선 이미 350가지 이상의 버전의 마스터가 있다. 한국에 출시된 것은 단 2가지 버전"이라며 "앞으로 시장상황을 보고 다른 버전도 도입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유럽에 판매되고 있는 마스터는 이같은 맞춤형 주문제작이 일반화돼 버전이 350개로 늘어났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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