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동영상 협박에 무릎까지 꿇었다" CCTV 공개

      2018.10.04 10:35   수정 : 2018.10.04 10:35기사원문

전남자친구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수 구하라가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디스패치는 구하라와의 인터뷰와 전남친 A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등을 추가 보도했다.

해당 내용에는 A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구하라에게 보내며 협박한 사실이 담겼다.



이를 확인한 구하라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A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그럼에도 A씨는 구하라에게 또 다른 동영상을 보내 자신의 뜻이 확고함을 드러냈다.

구하라는 A씨의 휴대전화에서 발견한 적이 있으며, 당시 분명히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구하라는 인터뷰에서 "그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습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요? 제가 낸 상처는 인정합니다.
처벌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요? 그는 협박범입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구하라와 A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해 둘 다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달 27일, A씨를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다시 고소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도 추가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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