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P2P금융협회, 인기협 산하 '디지털금융협의회'로 발족
2018.10.05 13:02
수정 : 2018.10.05 13:02기사원문
디지털금융협회 준비위원회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손잡고 ‘디지털금융협의회'를 발족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금융협의회의 운영위원장은 렌딧의 김성준 대표가 맡으며, 8퍼센트 이효진 대표, 팝펀딩 신현욱 대표가 협의회 발족에 뜻을 합쳤다.
준비위는 새 협회 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기협이 운영 중인 ‘협의회 제도’에 대해 접한 후, 인기협 산하의 디지털금융협의회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우선 동참에 관심을 표한 업체들과의 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달 인기협 주최로 마련한 ‘P2P금융이 사회를 혁신하는 방법’ 세미나와 같이 협의회의 활동 비전을 전파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협회의 규모를 키우기 보다 강력한 자율규제안을 바탕으로 P2P금융산업을 건전하게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확고한 회사들과 힘을 합칠 것”이라며 ”국내 P2P금융산업에 대한 규제와 법제화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산업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