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풍 '콩레이'에도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예정대로 진행
2018.10.06 10:45
수정 : 2018.10.06 10:45기사원문
한화가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지만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은 예정대로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 불꽃축제를 사랑하고 오랜 기간 기다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한화는 6일 안내문을 통해 "오늘 오후부터는 서울 지역의 비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다만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날 행사에서 주간 불꽃 행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연출 여부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 사항으로 고려해 모든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도 실시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40분간 여의도 한강 인근에서는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불꽃축제가 진행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 16번째로, 앞서 지난 2001년에는 미국 9·11 테러로, 2006년에는 북한 핵실험으로, 2008년에는 신종플루 사태로 각각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