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설법인 8700개...전년동기比 3.2%↑
2018.10.09 12:00
수정 : 2018.10.09 12:00기사원문
8월 신설법인은 8727개로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년 동월보다 41.4%(63개)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은 8727개로 전년동월대비 268개 증가했다.
정보통신업은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213개(-11.3%), 건설업은 82개(-9.5%) 줄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959개(33.9%)로 가장 높았다.
39세 이하 청년층 및 60세 이상 연령구간에서 법인설립이 전년동월대비 늘었다. 39세 이하의 법인 설립은 도·소매업이 123개(21.6%), 정보통신업이 59개(27.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53개(31.2%) 늘었다.
여성 법인도 많아졌다. 8월 여성 법인은 전년동월대비 208개(10.1%) 증가한 2269개로 파악됐다. 남성 법인은 60개(0.9%) 증가한 6458개였다. 여성법인 비중은 26.0%로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1~8월 누적기준 신설법인은 7만435개로 전년동기대비 4236개(6.4%) 증가해 상승세가 이어졌다. 도·소매업 신설 법인이 1만6208개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1만2451개), 건설업(7272개), 부동산업(6644개) 등의 순이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