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햅쌀로 만든 도시락 맛보세요"

      2018.10.09 12:57   수정 : 2018.10.09 12:57기사원문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부터 도시락, 삼각김밥 등 미반 상품에 올해 수확한 햅쌀을 사용한다고 9일 밝혔다. 밥맛은 편의점 도시락을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찾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도시락의 맛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로 꼽힌다.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 최고 품질로 선정된 명품 삼광미(米) 햅쌀을 사용하며 최상의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도정 3일 이내의 쌀로만 밥을 짓는다.

보통 2일 이내 전량 사용되고 25도 이하, 습도 70%이하 조건으로 관리되고 있다.

또 정상립(정상적으로 완전히 성숙되어 이룬 충실한 상태의 낱알) 비중도 평균 94% 이상의 쌀만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맛있는 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달말에는 햅쌀을 활용한 한정식 도시락도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미반 상품 개발 및 품질 유지를 위해 '밥 소믈리에'도 보유하고 있다. 밥 소믈리에는 제품에 사용되는 쌀 품종 선택부터 최종 상품화 및 사후 모니터링까지 책임지며 고품질 미반 상품 개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햅쌀 사용과 함께 도시락 용기 뚜껑을 환경 호르몬 걱정 없는 안전한 폴리프로필렌(PP) 용기로 변경한다.

PP 용기는 고온에서도 형태의 변형이 없고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소재로 내열, 내구성이 뛰어나 전자레인지 사용 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뚜껑을 덮고 도시락을 데울 수 있게 되어 수분이탈을 방지해 밥맛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홍준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현대인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매년 편의점 도시락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집밥 못지 않은 고품질의 푸드 상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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