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설법인 3.2% 늘어 8727개

      2018.10.09 17:20   수정 : 2018.10.09 17:20기사원문
8월 신설법인은 8727개로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년 동월보다 41.4%(63개)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은 8727개로 전년동월대비 268개 증가했다.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서비스업 법인을 중심으로 설립이 늘었다. 8월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2015년 4706개에서 올해 5760개로 4년 만에 1000개 이상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056개(23.6%), 제조업 1672개(19.2%), 부동산업 837개 (9.6%) 등 순이었다. 도·소매업은 전자상거래 및 신선식품 도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정보통신업은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213개(-11.3%), 건설업은 82개(-9.5%) 줄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959개(33.9%)로 가장 높았다.

39세 이하 청년층 및 60세 이상 연령구간에서 법인설립이 전년동월대비 늘었다.
39세 이하의 법인 설립은 도·소매업이 123개(21.6%), 정보통신업이 59개(27.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53개(31.2%) 늘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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