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을 위한 '하모니'

      2018.10.09 17:32   수정 : 2018.10.09 17:32기사원문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민선 7기 출범과 제8대 시의회 개원 100일을 기념해 10일 오후 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소통과 협치 콘서트'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부산시 민선 7기 100일을 되돌아보며 더 큰 소통과 협치를 다짐하기 위해 시와 시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평소 문화를 사랑하고 음악에 조예가 깊은 오거돈 시장의 독창과 함께 부산시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인 박인영 의장의 독창을 비롯해 여러 시의원의 합창, 독창·밴드 공연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지역의 가장 주목할 만한 인디밴드팀 중 하나인 메거스의 멋진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시의회 합창단의 '동백섬', 그다음으로 박인영 시의회의장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과 오은택 의원의 '그 집 앞'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의회 협치밴드(드럼-김해련 의원, 기타-오은택 의원, 건반-이현 의원)의 밴드 반주에 맞춰 오 시장의 '부산갈매기' 독창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평소 근엄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모습에서 벗어나 시민과 직원들에게 한발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여야가 하나 되는 색다르고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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