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반려동물 월동 준비
2018.10.10 10:29
수정 : 2018.10.10 13:37기사원문
대구경북 유일의 펫 전문 전시회 '제13회 대구펫쇼'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특히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의 수요와 참관객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 연 1회 열리던 대구펫쇼가 올 하반기 추가로 열린다.
전시품목으로는 △유기농 사료·수제 간식 △패션·미용용품 △하우스 △인식표 △드라이룸 △의약품 △반려동물보험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다.
사료업체 브랜드는 유한양행, 이리온, ANF, 닥터독, 카길애그리퓨리나 브랜드가 참가,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 또 전시장 내에 무거운 짐을 운반해주는 레드캡 서비스맨이 상주해 사료나 대형물품 구매 참관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택배 배송 또한 가능하다.
집사님을 겨냥한 고양이 관련 브랜드도 관심을 끈다. 캣타워 제작업체인 누키스트, 고양이 모래 유통업체인 미오미아, 네코젠, 어니스트펫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스마트 펫팸족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펫 가전도 마련된다. 신일산업의 펫 가전 브랜드인 퍼비(Furby)의 IoT 향균 탈취 휘산기, 외부에서 주인 목소리를 전달하거나 영상을 볼 수 있는 LGU+ 폐쇄회로(CC)TV '맘카', 어플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된 펫츠뷰의 '펫모니터링 카메라' 등이 출품한다.
참관객 이벤트도 더욱 풍성해졌다.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금요일에만 진행되는 'DGI프라이데이'부터 선착순 경품 증정, 사전등록 이벤트, 고양이 집사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펫산업이 성장세에 있고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대구펫쇼를 10월 추가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하반기 첫 개최인 만큼 행사 기간 합리적인 소비와 즐거운 추억 모두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펫쇼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이다. 방문 시 반려동물의 안전 및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반려동물 목줄 착용 또는 이동장에 넣어 방문해야 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