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 김포시 후평리 방문

      2018.10.14 12:02   수정 : 2018.10.14 12:02기사원문


[김포=강근주 기자] 겨울나그네 재두루미가 12일 새벽 올해 처음으로 한강하구지역인 하성면 후평리에 날아들어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는 시베리아·몽골·중국(북동부) 등지에서 번식해 겨울에는 한국·일본·중궁(남동부)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전 세계에 몇 마리 남지 않은 국제보호종이다.

권현 김포시 환경과장은 14일 “겨울철새인 재두루미가 후평리에서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조건을 조성해 멸종 희귀종인 재두루미를 보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하구 하성면 후평리는 천연기념물 제250호로 지정된 지역으로 재두루미 취·서식지로 보존 가치가 높아 김포시에서 재두루미 도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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