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 경고그림·문구, 12월23일부터 전면 교체
2018.10.14 16:39
수정 : 2018.10.14 16:39기사원문
새로 바뀌는 담뱃갑은 지난 6월 22일에 공포된 새로운 경고그림 및 문구를 반영해 변경한다.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경고그림 및 문구(발암성을 상징하는 경고그림 및 문구)가 새롭게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영기 과장은 "국민에게 담배의 폐해를 다시 일깨우기 위해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이 전면 교체된다"며 "이번 표기 매뉴얼이 새로운 담배 경고그림 및 문구를 표시·이행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고그림 표기 매뉴얼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홈페이지(금연두드림)에서 열람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2일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의 교체안을 발표해 현재 11종의 경고그림을 전부 교체하고, 경고문구도 질병발생 또는 사망의 위험증가도를 수치로 제시함으로써 일반 국민이 흡연의 폐해를 보다 실감할 수 있도록 변경한 바 있다. 또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수위 강화 및 제품특성에 맞게 경고그림을 차별화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